FM 89.1 (접속)

멀리 있는 누군가 그리워질 때엔
meolli inneun nugun-ga geuriwojil ttae-en
나도 모르게 하늘을 올려다본데
nado moreuge haneureul ollyeodabonde
아마도 그리움엔 주소가 없어서
amado geuriumen jusoga eopseoseo
떠올릴수록 높아지기만 해서
tteoollilsurok nopajigiman haeseo

내가 언젠가 당신의
naega eonjen-ga dangsinui
쉴 곳이었던 적 있나요
swil gosieotdeon jeok innayo
그 시간이 오면 또 가라앉는
geu sigani omyeon tto gara-anneun
그런 기분이 들어요
geureon gibuni deureoyo

익숙한 이름과 웃었던 하루가
iksukan ireumgwa useotdeon haruga
여전히 나의 또 밤에 따라다니는 중
yeojeonhi naui tto bame ttaradanineun jung
다음엔 나 더 말이 많아져서
da-eumen na deo mari manajyeoseo
네가 없던 날의 시간들을 얘기해 줄게
nega eopdeon narui sigandeureul yaegihae julge
지나간 추억에는 정처가 없어서
jinagan chueogeneun jeongcheoga eopseoseo
찾으려 할수록 더 멀어져 가
chajeuryeo halsurok deo meoreojyeo ga

내가 언젠가 당신의
naega eonjen-ga dangsinui
사랑이었던 적 있나요
sarang-ieotdeon jeok innayo
그 시간이 오면 또 같이 있는
geu sigani omyeon tto gachi inneun
그런 기분이 들어요
geureon gibuni deureoyo

(그런 기분이 들어요)
(geureon gibuni deureoyo)